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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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박준형♥김지혜·함소원♥진화, 폭소만발 부부의세계(ft. 함진마마)[종합]

기사입력 2020.08.22 22:4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박준형-김지혜 부부와 함소원-진화 부부가 연애부터 육아까지의 스토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부부 특집으로 개그맨 부부 박준형-김지혜 부부와 한중 커플 함소원-진화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형님들의 관심은 김지혜와 김영철의 '과거'에 집중됐다. 김지혜는 김영철과 KBS 개그맨 14기로 절친했던 사이. 김지혜는 워낙에 친한 사이였기 때문에 김영철에게 연애상담을 자주했다며 "우리 각자 세 번의 연애를 하고 이어지지 않으면 네 번째에 우리가 만나보자"라고 제안했었다고 밝혔다.

김지혜는 박준형이 세 번째 남성이었다며 김영철을 피하기 위해 박준형과 결혼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지혜는 과거 SBS '강심장'에서 김영철과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려했지만 김영철의 반대에 막혀 화가 났었다며 개그맨으로 함께 활동하던 시기에 술 취한 김영철에게 뽀뽀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남편 박준형은 김영철에게 분노를 터트렸고, 김영철은 "제안만 하고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함소원은 진화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나는 38세 때 결혼을 포기하고 여기저기를 놀러다니기만 했다. 42세 때 광저우에 놀러다녔는데, 친구의 SNS에 게재된 내 사진을 보고 진화가 관심을 보였다. 이후 한 파티에서 만났는데 정말 잘생긴 진화가 내게 '밖에 나가서 이야기할래?'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처음 만난 날 밤새 이야기를 했는데 진화가 첫 만남에 '난 이제부터 널 먹여 살리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화는 "함소원을 처음 봤는데 얼굴이 천사 같고 블링블링했다"며 "내가 똑똑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여자친구를 만나도 진짜 좋아하는 마음이 없었는데 함소원을 보며 결혼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진화는 3년 간의 결혼 생활이 어떠냐는 질문에 "지금은 괜찮아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화는 딸 혜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지금 바라는 건 하나도 없다. 그저 딸이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부성애를 드러냈다.


2부에서는 함소원의 시어머니인 함진마마와 박준형-김지혜의 딸 혜이가 깜짝 손님으로 분해 함께했다.

함진마마는 며느리 함소원의 화난 모습을 성대모사 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또 '엉터리 중국어'를 사용하는 이수근과 상황극까지 펼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함진마마는 코너에서 승리해 감자탕 볶음밥을 먹을 때, 대파를 그대로 씹어먹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함진마마 앞에서 무를 가는 개인기를 선보여 추억을 이끌어냈다.

김지혜는 "난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내가 좋아하는 최애 프로그램에 나왔으니 은퇴해도 된다"고 소감을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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