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26
연예

'여름방학' 이선균, 최우식에 얽힌 '오스카 일화' 공개...정유미, 막걸리 빚기 도전 [종합]

기사입력 2020.08.21 22: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정유미가 막걸리 빚기에 도전한 가운데 이선균이 최우식에 얽힌 '오스카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tvN '여름방학'에서 정유미가 막걸리를 빚기 위해 검색에 돌입했다.

"봐도 봐도 모르겠다"는 정유미에게 최우식은 "동영상으로 보면 좀 나을 것 같은데"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정유미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막걸리 빚는 법을 학습했다.

영상을 보던 정유미는 "우리 망한 것 같아. 아침에 일어나서 쌀을 불려 놨어야 한다"라고 걱정했다. 최우식은 "지금부터 불려 놓자"고 제안하며 "오늘의 주인공은 손님들이 아니라 막걸리"라고 진심을 보였다.

정유미를 도와 쌀을 씻던 최우식은 "오직 시간만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라고 중얼거렸다.

불려 놓은 쌀을 발견한 이선균은 "이걸로 막걸리를 만들겠다는 거냐"고 물었다. 이어 박희순에게 "쌀 담가놨다. 세 시간 됐단다. 어처구니가 없다"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정유미는 막걸리에 넣기 위해 복분바를 으깼고, 이를 본 이선균이 팔을 걷어붙이고 그를 도왔다. 이선균은 "블루베리가 다 으깨지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고, 정유미는 "오빠, 복분자"라고 정정해 주며 웃음을 터뜨렸다.

복분자를 으깨는 사이 왕벌이 들어왔다. 왕벌을 잡기 위해 전기 파리채를 찾는 이선균의 목소리를 들은 정유미는 "오빠 목소리 정말 오랜만이다. 울리는 목소리"라고 언급했다.

정유미와 이선균은 계속해서 복분자에 집중했고, 박희순과 최우식은 왕벌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최우식은 방에 숨어 "쏘여요, 쏘여요"라고 말하며 걱정했다.



왕벌과 사투하던 박희순과 최우식도 일보 후퇴한 뒤 막걸리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선균은 "쌀알이 뭉개지지 않도록 치대야 한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원래 30분에서 1시간 해야 하는 작업이지만 셋이서 같이하니까 15분이면 되지 않을까"라고 제안했고, 이를 들은 박희순은 "형님 좀 열심히 하셔라"라고 타박했다. 최우식은 "저희 이제 막걸리도 같이 만든 사이가 됐다"고 감탄했다.

이선균은 "오스카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며 최우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광고 시간이 1분 정도 있어서 그때 화장실을 가는데 화장실을 가면 문이 닫힌다. 그 안에 못 들어오면 들어올 수 없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최우식이 화장실 갔다가 닫힌 거다"라고 덧붙였다.

최우식은 배를 가리키며 "그때 또 터진 거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박희순은 "그럴 줄 알았다. 이 얘길 들으면서 걱정하고 있었다"고 대답했고, 이선균은 "그래서 우식이가 처음에 상 받은 걸 못 봤다"라고 말했다.

최우식은 "그래서 입구에서 '나야 나, 기생충 기우!'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내 옆에 프랑스 여배우 레아 세이두가 있었다. 그래서 더 아쉬운 척을 많이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최우식과 정유미는 108배에 대한 무용담을 밝혔다. 정유미는 "나는 심지어 몇 번 더 했다. 한 배 하고 염주 하나 꿰고, 한 배 하고 염주 하나 꿰고 이걸 했다. 근데 내가 염주 꿰는 걸 깜빡하고 그러다가 몇 번을 놓쳤다. 그래서 나는 108배보다 더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선균과 박희순은 뒷정리를 자처하며 정유미와 최우식에게 "너희는 일기를 써라"라고 챙겼다. 이선균은 "전혜진이 이걸 보면 얼마나 욕할까"라고 걱정했다. 박희순은 "집에선 안 하냐"고 물었고, 이선균은 "부엌일을 하긴 하는데 나 요즘 촬영이 많잖아"라고 대답했다.

다음 날 아침, 이선균은 콩나물국밥을 준비했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설거지를 두고 서로 하겠다며 실랑이했다. "설거지 대신 커피 내려"라고 말하는 두 사람에게 박희순은 "아침에 아이스크림 사왔다"고 만류했다.

최우식은 "오늘의 일정이 어떻게 되냐"고 묻는 이선균에게 "아까 콩나물국밥이 너무 맛있어서 심박수가 높아져 있다. 조금 쉬다가 바다로 가겠다"고 안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