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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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정글 그 자체'"…'뱅기' 배성웅, 오늘(21일) 미복귀 전역

기사입력 2020.08.21 16:2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뱅기' 배성웅이 미복귀 전역 수순을 밟았다.

페이스북 페이지 '장병기 마스터' 등에 따르면 배성웅은 오늘(21일) 전역했다. 당초 뱅기는 오는 9월 전역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말년 휴가 이후 미복귀 전역 수순을 밟게 됐다. 다만 전역 예정일인 9월 3일까지는 군인 신분이다.

아마추어 시절 '장병기마스터'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했던 배성웅은 SK텔레콤 T1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3회 우승을 달성한 전설적인 선수다. 롤드컵 3회 우승은 '페이커' 이상혁과 배성웅만이 보유한 기록이다.

배성웅은 '정글 그 자체', '벵 "The Jungle God" 기'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한때는 부진한 배성웅을 비꼬기 위한 별명이었지만 어느 순간 절정의 폼을 과시하며 긍정적인 의미로 변하게 됐다.

T1과 계약 종료 이후 2017년 비시 게이밍에서 활약했던 배성웅은 이듬해 T1의 코치로 복귀했다. 약 1년간 코치로 활약한 배성웅은 이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2019년 1월 28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배성웅은 자신의 전역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29일 생방송 혹은 영상을 업로드한다고 밝혔다.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배성웅이 어떤 말을 꺼낼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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