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16 19:59 / 기사수정 2007.03.16 19:59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지난 1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5피안타 완봉승을 거두며 강력함을 자랑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투수진이 이번에는 1피안타 완봉승을 거두었다.
16일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저스틴 벌렌더가 4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완봉승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시즌 신인왕 벌렌더는 이번 경기의 호투로 그동안의 부진을 씻었다. 그리고 이어 출전한 채드 더빈-자크 마이너-요만 바자도-팀 빌닥 등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1안타로 워싱턴의 타선을 잠재웠다. 디트로이트는 투수들의 호투로 2-0으로 워싱턴을 눌렀다.
한편, 지난 시즌 막판 마무리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애덤 웨인라이트는 LA 다저스전에서 5이닝을 소화하며 2실점으로 호투해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전체적으로는 7안타를 허용하며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삼진 4개를 기록하는 등 공의 위력에는 이상이 없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마무리를 맡게 될 제이슨 이슬링하우젠이 선발로 등판해 1이닝을 소화했고 이어서 웨인라이트가 5이닝을 던지며 2실점하는 등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2-3으로 패했다.
[사진@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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