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배우 한수연이 '악의 꽃'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21일 소속사 측은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 출연 중인 한수연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수연은 맑은 피부를 자랑하며 다소곳한 자세로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극중 실종으로 행방이 묘연해져 미스터리한 느낌과는 상반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수연이 출연하는 '악의 꽃'은 살인사건 용의자 도현수(이준기 분)에서 신분을 세탁한 채 정체를 숨기고 백희성으로 살고 있는 남편과, 그의 비밀에 다가서고 있는 아내 차지원(문채원)의 아슬아슬한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극중 한수연은 박경춘(윤병희)의 아내 정미숙 역을 맡아 지난 19일 방송된 7회부터 본격 등장했다. 정미숙의 등장으로 그녀가 가출한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남편 박경춘이 병원에 입원했는데 더 급한 일은 무엇이었는지와 더불어 도해수(장희진)가 도현수에게 준 물고기 팬던트도 정미숙의 물건으로 밝혀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처럼 미스터리한 정미숙으로 완벽하게 몰입한 한수연이 극의 전개 상 주요 인물로 눈길을 끈 가운데, 앞서 다양한 작품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던 그녀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악의 꽃'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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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