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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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의 여름밤' 산세바스티안 등 6개 해외 영화제 초청

기사입력 2020.08.19 16:31 / 기사수정 2020.08.19 16:3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 수상작 '남매의 여름밤'(감독 윤단비)이 20일 개봉하는 가운데,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6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를 포함하여 제51회 내쉬빌영화제(미국), 제16회 취리히영화제(스위스),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 2020(일본), 제13회 헝가리한국영화제(헝가리), 제20회 뉴호라이즌국제영화제(폴란드)까지 총 6곳의 해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남매의 여름밤'은 여름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가 겪는 가족의 이야기. 지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한국영화감독조합상, 시민평론가상, 넷팩상, KTH상까지 4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올해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떠올랐다. 이어 제49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밝은미래상을 수상한 <남매의 여름밤>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82년생 김지영', '야구소녀', '찬실이는 복도 많지', '해치지않아', '히트맨', '천문: 하늘에 묻는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기기괴괴 성형수'까지 다양한 장르의 국내 작품이 초청된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중 유일한 경쟁 부문 진출이다. 

해외 영화제들의 러브콜도 이어졌다. '남매의 여름밤'은 세계영화제작자연맹이 공인하는 A급 영화제 제6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와 일본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 헝가리 한국영화제, 스위스의 취리히영화제에도 초청됐다. 또한, 미국의 가장 오래된 영화제 중 하나인 내쉬빌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 부문, 폴란드 최고 규모의 영화제인 제20회 뉴호라이즌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부문에도 연달아 초청, 한국 영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으며 해외 영화제의 초청 릴레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남매의 여름밤'은 금주 개봉하는 신작 중 예매율 1위를 다투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다. 개봉 전부터 이동진 평론가, 김혜리 기자, 신연식 감독, 김대환 감독, 윤가은 감독, 안희연(하니) 배우 그리고 언론 매체들의 호평과 영화를 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8월 최고의 기대작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그린나래미디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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