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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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시범경기 2호 '꽝'

기사입력 2007.03.16 01:38 / 기사수정 2007.03.16 01:38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시범경기 2호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은 15일 도쿄 진구 구장에서 벌어진 요미우리와 야큐르트 스왈로스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하여 5-5로 동점을 이룬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투수 사토 마사루로부터 우픅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일 오릭스 버펄로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1호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은 13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이승엽은 이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홈런으로 맹활약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는 야쿠르트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에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승엽은 0-5로 팀이 뒤지던 4회초 2사 2루에서 좌중간을 꿰뚫는 1타점 2루타를 날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5번타자 곤살레스의 중전 적시타 때 이승엽은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승엽은 6회 세번째 타석에 들어서 삼진을 당했지만 8회 타석에서는 홈런으로 네번째 타석을 마무리했다.

이승엽은 시범경기 타율 .296에 2홈런 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양팀이 6-6으로 동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진 = 요미우리 홈페이지>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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