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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2년 만에 전국체전 대회기 맞아

기사입력 2010.10.12 16:55 / 기사수정 2010.10.12 16:5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제91회 전국체전과 함께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펼쳐져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진주시 종합경기장에서 경기도가 주인공이 되는 시간이 주어졌다.

전국체전 마지막 날인 12일 저녁 진주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폐회식에서 전국체전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대회기가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에게서 내년 대회를 개최하는 경기도의 김문수 도지사에게 전달됐다.

경기도는 인수한 전국체육대회기를 1년간 보관하고 개폐회식이 개최되는 내년 10월 6일 고양시 종합경기장에서 7일간 게양한 후 2012년 제93회 대회 개최지인 대구광역시의 시장에게 인계하게 된다.

이날 대회기 인수 이후 3분간의 경기도 홍보영상물과 4분간의 예술공연이 펼쳐져 경기도를 전국체전 폐회식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진, 관람객은 물론,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널리 알리는 시간도 이어졌다.

홍보영상물에는 도가 배출한 스포츠 스타인 김연아, 박지성, 장미란 선수 등의 경기장면을 상영해 경기도가 명실공히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를 배출한 체육웅도임을 알렸다. 또 GTX, 보트쇼, 레저항공전 등 우수시책과, 도에만 있는 무한돌봄사업, DMZ관광자원 등을 영상에 담아 도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자랑했다.

홍보영상물 시연에 이어 펼쳐진 예술공연은 '2011 경기비전'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문화의 전당 무용단원 40명이 2011년 제92회 전국체전의 성공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고자 하는 도의 비전을 표현했다.

2011년 제92회 전국체전은 2011년 10월 6일부터 7일간 주 개최지인 고양시를 비롯한 수원, 부천시 등 18개 시군 63개 경기장에서 축구, 역도, 씨름 등 44개 종목이 치러진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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