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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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AG 金위해 어떤 보직도 맡을 각오"

기사입력 2010.10.12 16:05 / 기사수정 2010.10.12 16:0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KIA 타이거즈의 국가대표팀 3인방인 이용규와 윤석민, 그리고 양현종이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하고 있다.

오는 25일 대표팀 소집을 앞둔 이들은 지난 8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해 체력훈련과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한 맹훈련에 빠져있다.

이들은 광주에서 16일까지 훈련을 한 뒤 17일 남해로 이동할 계획이다. 대표팀 소집일 전까지는 KIA 소속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용규는 시즌 때의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주로 배팅훈련에 총매진하고 있다. 또한, 윤석민과 양현종은 체력훈련과 웨이트 등을 통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용규와 윤석민은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동메달의 아쉬움을 덜어내겠다는 굳은 각오로 훈련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더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부담이 크다. 국가와 개인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려 있고, 더구나 선배들 덕분에 좋은 혜택을 봤기 때문에 이번엔 후배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현종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됐기 때문에 선배들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떤 보직이든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남겼다.

[사진 = 윤석민, 이용규, 양현종 (C)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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