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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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강은탁 3단 변신부터 엄현경·이채영 희비교차까지…2차 티저 공개

기사입력 2020.08.18 17:2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비밀의 남자’가 강은탁의 3단 변신을 담은 2차 티저를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은탁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순수미 절정의 청년부터 지옥의 회오리에 휩싸인 뒤 블랙 슈트를 입은 모습까지 3단 변신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또 이란성 쌍둥이 자매인 엄현경과 이채영은 각각 사랑과 욕망 앞에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 포착돼 이들의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측은 18일 이태풍(강은탁 분), 한유정(엄현경), 한유라(이채영), 차서준(이시강) 등의 말 못 할 사연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 속 태풍은 유년 시절 큰 사고를 당해 이전과 180도 달라진 일상을 보내지만, 작은 일에도 “오 예!”라고 환호성을 지르며 주변을 기분 좋게 만드는 순수한 매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엄마인 이경혜(양미경)와 이웃인 유정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태풍 앞에 예상치 못한 지옥의 회오리가 몰아친다. 이어진 장면에서 태풍은 엄마를 부르짖으며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병원복을 입고 오열하는 등 눈물 마를 날 없는 반전이 찾아옴이 암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영상 말미에는 괴로움에 머리를 쥐어 뜯던 태풍이 물속에서 고통에 몸부림치는 사고를 겪은 후 블랙 슈트를 입고 놀라는 모습이 담겼다. “비극은 때론 기적이 된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순수 청년이 지옥의 시간을 거쳐 변신하는 기적 같은 ‘태풍 3단 변신’ 스토리를 기다려지게 한다.

그런가 하면 이란성 쌍둥이 자매 유정과 유라는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유정은 누군가를 바라보며 가슴 절절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반면, 유라는 “구질구질했던 삶은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이제부터 나에게 어울리는 인생을 살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과 함께 누군가를 유혹하고 있는 모습이 예고된 것. 애절한 눈빛과 야망의 눈빛을 뽐낸 자매의 운명은 각각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밀의 남자’ 측은 “기존 일일드라마에서 본 적 없는 소재와 반전 가득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면서 “8월 31일 저녁 안방 시청자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첫 방송을 향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비밀의 남자'는 오는 31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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