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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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코로나19 확산세로 언론시사회·라이브 컨퍼런스 취소 결정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8.18 14:24 / 기사수정 2020.08.18 17: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 여파로 인해 결국 예정됐던 국내 언론시사회 및 화상 라이브 컨퍼런스 일정을 취소했다.

18일 '테넷' 측은 "서울과 경기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정부의 실내 50인 이상 행사 금지 조치에 따라, 19일 오전 10시와 20일 오전 10시 30분에 예정돼 있던 '테넷' 언론 시사회와 라이브 컨퍼런스 행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테넷'은 '인터스텔라', '인셉션', '덩케르크' 등으로 전 세계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일찌감치 높은 기대를 모아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 이후 개봉하는 첫 번째 할리우드 텐트폴 영화로 더욱 관심을 받았고, 계속된 개봉일 조율 끝에 국내에서 북미보다 빠른 오는 26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의견이 더해지며 19일 시사회, 20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배우 존 데이비드 워싱턴,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참석하는 라이브 컨퍼런스를 준비했지만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

'테넷'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차단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불가피한 결정임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라며, 갑작스러운 취소로 인해일정에 불편을 드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46명 늘어난 1만5761명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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