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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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美 불법 촬영 논란…16억 피소 위기

기사입력 2020.08.18 10:07 / 기사수정 2020.08.18 10:2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집사부일체'가 법적 분쟁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KBS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터스틴과 어바인 주민 11가구는 지난 3일 서울중앙지검에 SBS와 집사부일체 출연진과 제작진을 고소했다. 주민들은 '집사부일체' 팀의 사기, 특수주거침입, 재물손괴, 도로교통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등 행위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가 된 촬영은 지난 2018년 9월 방송된 신애라 편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주민들은 '집사부일체' 팀이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도둑 촬영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집사부일체' 팀이 외부인은 출입 금지인 수영장에서 허락을 받지 않고 촬영을 진행했다는 것.

이와 관련 SBS 관계자는 18일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SBS는 당시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사전 촬영 허가를 받았고 비용도 납부하는 등 관련 절차를 모두 준수했다고 반박했다. 또 고소인들이 부당한 협박성 요구를 2년 가까이 지속해오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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