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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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소형준 위기관리능력, 조용호 타격 주효" [잠실:코멘트]

기사입력 2020.08.16 20:2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KT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팀 간 8차전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만든 KT는 시즌 전적 42승1무38패를 마크하며 롯데(40승1무38패)를 제치고 다시 6위로 올라섰다.

KT 선발 소형준은 7사사구를 기록했지만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을 올렸다. 이어 올라온 전유수(1⅓이닝)와 주권(1⅔이닝), 김재윤(1이닝)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고 홀드와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로하스가 결승타 포함 2타점, 조용호가 3안타, 배정대와 장성우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소형준이 강한 두산 타선을 의식해 평소보다 볼넷이 많았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5이닝을 잘 막았다"고 평가했다.

또 "이어 나온 전유수, 주권, 김재윤도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조용호가 활발한 타격으로 공격의 물꼬를 튼 것이 주효했다"고 돌아보며 "주말 3연전이 계속 접전이었는데, 일주일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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