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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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유재석 잔바리파의 승…곽도원·김대명 벌칙 [종합]

기사입력 2020.08.16 18:2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잔바리파 지석진, 유재석이 승리하고, 곽도원, 김대명이 벌칙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곽도원, 김대명, 김상호가 게스트로 등장, 국내수사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단합을 위한 전지훈련을 떠나는 멤버들. 이들과 함께할 용병은 곽도원, 김상호, 김대명이었다. 김대명은 드라마 '마음의 소리'를 함께한 이광수에 대해 "굉장히 예의 바르고, 사람들한테 잘했다. '런닝맨' 보다 보니까 전혀 다른 모습이더라"라고 밝혔다. 이광수의 칭찬이 나오자 유재석은 급히 말을 돌렸다.


이어 검색검문이 시작됐다. 보안요원은 곽도원이 가져온 축구공에서 의심 물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보안요원은 축구공을 잘 뜯지 못했다. 곽도원은 "떨지 마세요"라고 말했지만, 계속 공을 뜯지 못하자 "내가 할게"라며 공을 가져가 웃음을 자아냈다.

첫 미션 후 힌트를 획득할 1인은 5번 모두 이긴 곽도원이었다. 곽도원은 룰을 잘 모르겠다며 나가 모두가 들리게 힌트를 택했다. 이를 본 이광수는 "저것조차 페이크면 인정이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 미션 후 제작진은 범죄자가 아닌 1인을 공개했다. 송지효였다. 범죄자 2인에겐 문자로 힌트를 전달하겠다고.

이후 취조가 시작됐다. 김종국은 시민인 게 밝혀진 송지효가 흥신소에 들어가서 확인하라고 했다. 흥신소 판정 결과 지석진, 곽도원, 하하, 이광수 중에 범죄자, 경찰이 동률이라고 나왔다. 이에 멤버들은 4명 중 1명씩 있었을 거라고 추측했다.


곽도원은 "맨 처음 제가 힌트를 받지 않았냐"라고 말문을 열었고, 유재석은 "도원이는 은퇴한 형사 같다"라며 웃었다. 곽도원은 힌트에서 범죄자가 아닌 2인은 김상호, 전소민이라고 했다.

이광수는 자신이 이미 흥신소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그런데 왜 방송이 나오지 않았냐"라고 했고, 이광수는 바로 거짓말을 들켰다. 이광수는 "사무실에서 훔쳤다"라고 자백했다. 하하는 "광수가 시민이어도 없애야 한다. 헷갈린다"라고 했고, 결국 멤버들은 이광수를 타깃으로 삼았다. 이광수는 진지하게 "전 경찰이다"라고 했지만, 유재석은 "꼴값떨고 있네"라며 치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는 자신이 경찰이면 다음 사람으로 하하를 지목하라고 말했다.

곧 이광수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광수는 진짜 경찰이었다. 멤버들은 "왜 쓸데없는 짓을 하냐"라며 이광수를 탓했다. 이광수는 동료 경찰인 김대명에게 "아까 형이 내 시선을 외면하는 게 너무 서운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대명이 흥신소에 들어가 확인한 결과 범죄자와 경찰 수가 동률이라고 나왔다. 유재석, 하하 중 범죄자가 있다는 말이었다. 이와 관련된 방송이 나왔지만, 김대명은 흥신소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거짓말했다. 멤버들은 거짓말인 걸 눈치챘고, 일단 송지효에게만 결과를 말하라고 했다.

김대명은 송지효에게 가는 척하다 하하의 이름표를 뜯었지만, 하하는 시민이었다. 졸지에 김대명이 경찰인 게 밝혀진 상황. 곽도원이 "(범죄자가) 석진이 형이냐"라고 말하는 순간 지석진이 김대명의 이름표를 뜯었다. 지석진이 잔바리파 보스, 유재석이 그의 오른팔이었다. 용의자였던 곽도원이 속한 경찰&시민팀이 패배했고, 곽도원은 김대명과 함께 벌칙을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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