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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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이준·정용화·정세운·이진혁, 유쾌한 개인기 매력 대결 [종합]

기사입력 2020.08.15 22:43 / 기사수정 2020.08.15 22: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준·정용화·정세운·이진혁이 남다른 개인기와 유쾌함으로 재미를 안겼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이준, 정용화, 이진혁, 정세운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이준과 정용화는 끈끈한 정을 보여주며 흐뭇함을 안겼다.

정용화는 "이준이 원래는 가수 연습생이 아니라 배우 연습생이었다. 제가 서울에 와서 처음 본 사람이 이준이었고, '서울 사람의 표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 정용화는 "서울 사람은 이렇게 세련되고 멋있구나 생각했다"고 칭찬하면서 "그런데 이상한 노래 자부심이 있다. '노래 좀 하냐'고 묻더니 ''She's Gone' 고음이 올라가냐고 하더라. 그러면서 그 노래를 불렀다. 가수 연습생을 이기려고 하는 욕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이준은 직접 'She's Gone'을 열창하며 "이거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것이냐"고 걱정해 스튜디오에 폭소를 전했다.

이준은 과거 비의 눈에 띄며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을 얘기했고, 즉석 댄스 요청에 비의 'Rainism'을 추며 "몸이 기억한다"고 스스로 놀라워했다.

이진혁은 남다른 개인기로 엄지손가락이 반대로 꺾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평소에 "'젊은 강호동'같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말해 강호동의 관심을 얻었다.

정세운은 '나를 맞혀봐' 퀴즈에서 "간호사 팬이 혈압을 재줬다"고 말해 호기심을 안겼다. 정세운은 "다행히 혈압이 정상이 나왔고, 정상이 나오니 모든 팬 분들이 박수를 쳐주더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들은 '아형 장학퀴즈' 코너 등을 통해 댄스 등 남다른 발랄함을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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