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톱모델 송경아가 이효리와 이상순이 살던 집을 구매한 사실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유럽풍 스타일로 꾸며진 송경아의 집이 공개됐다.
이날 송경아의 집을 방문한 이휘재는 유럽 감성이 돋보이는 거실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휘재는 "카페에 있는 것 같다. 마치 뉴욕에 있는 카페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송경아의 집에 있는 인테리어 소품들은 모두 10년 이상된 소품들이라고. 송경아는 "남편이 소파만 해왔다. 나머지는 모두 내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 2층 벽 인테리어를 직접 했다는 송경아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데 이사를 하도 많이 다녀서 직접 하게 됐다"고 벽 미장까지 직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송경아는 해당 집이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살던 집이었음을 전하며 "(계약할 때) 이효리 씨가 이상순 씨와 같이 나오셨더라. 제가 나올 줄 모르셨던 것 같다. '너무 좋은 집이고 잘 사셨다'고 그러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송경아는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해외 출장을 많이 다니다보니 그런 걸 많이 봤다. 우리나라 아파트는 똑같은 인테리어가 많은데 단조롭고 개성이 없어보였다. 하나하나 하다보니 실리콘도 하고 미장도 하게 되고 가구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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