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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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경규X이수근X김준현, 사투 끝에 한치 낚시 성공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8.14 10:10 / 기사수정 2020.08.14 09:51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도시어부2' 이경규와 이수근, 김준현이 제주도 한치 낚시에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제주 우도에서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잡을 주 어종은 돌돔이었다. 호우주의보로 우도에 들어가지 못하고 먼저 방파제에서 낚시를 진행했지만 아무런 수확을 얻지 못했다. 주의보가 해제되고 가까스로 우도에 들어가 낚시를 이어갔다. 돌돔을 못 잡을 경우 야간 한치 낚시에 투입되는 만큼 온갖 비싼 미끼를 투입했지만 전원 실패, 모두 한치 낚시에 투입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김준현은 “어디부터 잘못된 거예요? 배를 안 탔어야 돼”라며 슬픔을 드러냈고 이태곤은 “말이 되나 이게. 슬프다”라고 말했다.

도시어부들은 한치 낚시마저 실패하지 않으려 더욱 사투를 벌였다. 한치는 다음 날 있을 다금바리 낚시를 위한 미끼로 이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치마저 잘 잡히지 않는 와중에 낚시에 처음 도전하는 메인 작가가 한치를 잡는 상황이 벌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첫수에 5연속 한치 잡이에 성공한 이수근은 “내게도 주 종목이 있다. 내가 팔로우미를 하게 되면 무조건 한치다”라고 말해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이경규가 한치 낚시에 성공했고 지친 김준현은 “저 정말 낚시 못 해요”라며 자포자기했다. 그런데 이경규가 “한치는 잡은 사람끼리만 먹자”라고 김준현을 자극하자 그는 갑자기 넘치는 승부욕을 보였다. 마침내 종료 10분 전 한치를 낚은 김준현은 “너무 좋다”라며 울먹였다. 

최종 결과 이경규와 이수근, 김준현이 한치 낚시에 성공해 다금바리 미끼용 한치 소유권을 가지게 됐다. 

한편 이날 지상렬은 배우 조보아와 영상 통화를 해 친분을 드러냈다. 이 모습을 보던 김준현은 둘의 친분에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지상렬이 조보아와 드라마로 인연이 있는 이덕화를 바꿔주자 그는 “잘 지내니? 다음에 낚시하러 와”라고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모습을 보였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방송 화면 캡처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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