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젠지 이스포츠가 풀세트 접전 끝에 샌드박스를 제압했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 샌드박스 게이밍과 젠지 이스포츠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칼리스타, 애쉬, 이즈리얼, 루시안, 니달리를 밴하고 갱플랭크, 트런들, 조이, 케이틀린, 모르가나를 선택했다.
젠지 이스포츠는 볼리베어, 카르마, 세트, 오른, 제이스를 밴하고 레넥톤, 올라프, 아지르, 진, 판테온을 골랐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경기 시작 4분만에 탑에서 2킬을 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젠지는 탑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첫 드래곤과 전령을 획득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후 다시 탑 지역을 공략한 젠지는 서밋을 잡아내며 글로벌 골드를 맞춰나갔다.
이후 젠지는 바텀과 탑에서 킬을 연달아 내며 경기를 빠르게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라스칼'의 레넥톤은 '서밋'의 갱플랭크를 연달아 솔킬내며 압도적인 파괴력을 자랑했다.
젠지는 계속해서 차이를 벌려나갔고 큰 피해 없이 드래곤의 영혼과 바론 버프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골드를 6천가까이 벌린 젠지는 26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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