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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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수퍼모델 KOREA' 김나래, 2주 연속 우승 차지

기사입력 2010.10.11 11:26 / 기사수정 2010.10.11 11:2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도전! 수퍼모델 KOREA'의 도전자 김나래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나래는 지난 3화에 이어 9일 밤 12시 방송된 4화 '뮤지컬, 영화 속 주인공'을 컨셉으로 참가했던 두 번째 미션에서도 1등을 차지하며,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나래는 18세 여고생으로, 예선 당시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수줍게 대답하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심사위원들이 과연 험난한 미션과정을 견딜 수 있을지 걱정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워킹 테스트 등에서는 당당하고 개성있는 워킹과 포즈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그런 김나래가 합숙을 하며 본격적인 도전이 시작되자 남다른 실력을 발휘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화에서는 카우걸 컨셉을 완벽하게 소화, 심사위원들로부터 "머리부터 발끝까지, 손가락, 비스듬히 기울인 얼굴 각도까지 어느 것 하나 흠잡을 것 없이 완벽하다"는 극찬 속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9일 방송된 4화 '뮤지컬, 영화 속 주인공' 화보 촬영에서도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영화 '배트맨'의 캣우먼을 재해석해 변신한 김나래는,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이고 강렬한 매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공개된 5화 예고편에서는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나래에 대한 다른 도전자들의 시샘으로 곤란을 겪는 모습이 공개되며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부 도전자들은 김나래와 함께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김민선이 우승을 했어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팽팽한 긴장감이 합숙소에 감도는 가운데 김나래가 계속 실력을 발휘하며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나래의 활약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다른 도전자들에 비해 확연히 눈에 띈다", "지난주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견했다.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된다", "분위기 때문에 기죽지 말고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거라 기대하겠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 날 방송된 4화는 20~34세 여성시청층에서 최고 1.1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25~29세 여성시청층에서는 평균 1.98%, 최고 2.31%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도전! 수퍼모델 KOREA'는 최고의 수퍼모델이 되기 위한 모델 지망생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도전! 수퍼모델'(원제: America’s Next Top Mode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방송 2주만에 20~34세 여성시청층에서 최고 1.4%에 달하는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가구 시청률 또한 1%에 달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한민국 톱모델 장윤주가 진행을 맡았으며, 심사위원으로는 디자이너 로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 W KOREA 편집장 이혜주가, 현장 디렉터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형준이 활약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글로벌 패션매거진 W KOREA의 단독 화보 촬영 기회는 물론,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브랜드 SK-II의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사진=온스타일 제공]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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