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8월 12일 수요일
잠실 ▶ KIA 타이거즈 (브룩스) - (임찬규) LG 트윈스
5위 KIA는 4위 LG를 턱밑 추격하고 있다. 0.5경기 차이다. LG는 3연패를 끊어야 하는 상황이다. 브룩스는 올 시즌 LG전 2경기 나와 평균자책점 1.93으로 강했다. 반면 임찬규는 KIA전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27로 높다. 임찬규는 직전 등판 또한 KIA전이었고 당시 4⅓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기복을 보였다.
사직 ▶ NC 다이노스 (루친스키) - (스트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계속되는 비 영향으로 에이스 대결이 됐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16경기 동안 평균자책점 2.31 이닝당출루허용(WHIP) 1.15 남길 만큼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해 왔다. 올해 롯데전 등판은 처음이다. 지난해는 3경기 평균자책점 2.00을 남겼다. 스트레일리는 NC전 1경기 나와 4⅔이닝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롯데는 8월 5전 전승을 거뒀다.
대구 ▶ 두산 베어스 (최원준) - (최채흥) 삼성 라이온즈
다시 도약해야 하는 두 팀이다. 두산은 최근 10경기 4승 4패 2무다. 2위 키움과 1.5경기 차이다. 최원준은 본격 선발 등판하고 최근 4경기 동안 3승 무패 19⅔이닝 동안 7자책하면서 김태형 감독에게 신뢰를 안겼다. 최채흥은 직전 등판이 두산전이었고 당시 2이닝 던지고 허리 통증이 와 급히 교체됐다. 홈 경기 때는 평균자책점 1.81로 강했다.
수원 ▶ SK 와이번스 (박종훈) - (쿠에바스) KT 위즈
2연승 KT는 5강권 노크를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지금 5위 KIA와 승차는 0.5경기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SK전 등판이 1회 있었고 당시 2⅔이닝 던지고 날씨 영향으로 현기증을 호소해 급히 교체됐다. 직전 등판 6일 키움전은 5⅔이닝 3실점으로 다시 기운을 냈다. 박종훈은 올해 KT전 1경기 나와 5이닝 5실점했고 설욕을 노리는 상황이다.
고척 ▶ 한화 이글스 (김민우) - (한현희) 키움 히어로즈
한화는 11일 끈기 있는 모습으로 극적 승리를 가져왔다. 기세를 잇는 데 있어 선발 투수 김민우는 바탕을 마련해줄 최적의 투수다. 최근 7경기 연속 5이닝 이상 꾸준히 던져 왔다. 키움전은 1경기 나와 6이닝 8탈삼진 4실점했다. 한현희는 7월 5경기 평균자책점 10.23으로 부진했지만 8월 첫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반등 가능성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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