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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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곽민정 "♥문성곤과 첫 만남? 내가 교통사고 가해자" [엑's PICK]

기사입력 2020.08.12 11:30 / 기사수정 2020.08.12 10:48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곽민정이 예비신랑 문성곤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언니들이 MT를 떠나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세윤, 장성규, 광희는 언니들의 MT 현장에 급습해 진실게임을 진행한 가운데, 장성규는 곽민정에게 "실례지만 남자친구가 있느냐"라고 질문했다. 앞서 방송된 1회에서 곽민정은 MT를 떠나며 예비신랑 문성곤의 배웅을 받아 언니들의 부러움을 자아낸 바 있다.

곽민정은 "있다"라고 답하며 "작은 교통사고, 접촉사고로 만나게 됐다"고 첫 만남을 공개했다. 장성규가 "누가 가해자였냐"고 묻자 곽민정은 "제가 가해자였다. 사고 빨리 마무리하고 집에 갔는데 제 번호를 어떻게 알아내서 연락이 왔더라"라며 인연의 시작을 떠올렸다.

이어 "운동선수니까 농구선수를 타고 건너 건너서, 한 세 다리 정도를 건너서 연락이 온 거였다. 물어물어 연락이 왔다"라고 설명했고, 박세리와 장성규는 "관심있었네", "완전 꽂혔구나"라며 시청자를 연상케 하는 반응을 보였다. 

유세윤은 "그때 서로 대화는 했었냐"라고 물었고, 곽민정은 "오빠가 먼저 '괜찮으시냐'라고 물어봤다. 제가 가해자고 오빠가 피해자였는데"라고 말했다.

이때 남현희가 격하게 배를 깎자 광희는 "이런 얘기 나오니까 너무 격하게 자르시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유세윤은 "갑자기 형님이 생각났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E채널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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