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1 09:45
최나연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RTJ골프트레일(파72. 66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나비스타 LPGA 클래식 최종라운드에 출전해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오른 최나연은 선두인 크리스티 커(미국)에 3타차로 뒤쳐져 있었다.
최종 라운드에서 최나연은 타수를 줄이며 상승세를 탔지만 후반라운드에서 더 이상 선전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최나연은 크리스티 커와 공동 3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최나연은 올 시즌, 제이미 파 오웬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많은 대회에서 상위권에 진입했지만 1승에 머물렀던 최나연은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는공동 선두에 오르며 2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그러나 마지막라운드에서 타수를 3타 밖에 줄이지 못한 최나연은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우승은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캐서린 헐(호주)에 돌아갔다. 헐은 17번홀에서극적인 버디를 성공해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박세리(33)는 양희영(21, 삼성전자)과 린지 라이트(호주) 등과 함께 16언더파 272타를 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박희영(23, 하나금융그룹)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미야자토 미카(21, 일본)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사진 = 최나연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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