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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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귀찮지만..' 지현우 "로맨스 장인 별명 부끄러워, 설렘 전달 노력"

기사입력 2020.08.11 16:3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지현우가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지현우는 11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제작발표회에서 "정신과 의사 역할이어서 처음으로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았다. 어떤 식으로 대화를 하는지 그곳의 분위기는 어떤지, 어떤 분들이 오는지 관찰하고 싶어 몇 번 방문했다"라고 말했다.

​지현우는 정신과 닥터 차강우를 연기한다. 멀쩡한 얼굴과 달리 멀쩡함과는 거리가 먼 성격을 지녔다. 소년미와 남성미를 넘나드는 캐릭터다. 

그는 "소년미와 어른미가 다 있어서 어떻게 살릴까 고민했다. 재밌는 것도, 진지한 것도 많이 보면서 준비했다. 강우의 매력은 상대방의 매력에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건강한 말을 건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로맨스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끄럽다. 작가님이 써준 대본을 어떻게 잘 살릴까, 내가 느낀 설렘을 시청자에게 어떻게 잘 전달할까 노력한다"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2030들의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코리빙 하우스(co-living house)에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 방송 전 해외 15개국에 선판매했다.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1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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