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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솔솔라라솔' 예지원, 고아라도 움찔한 아우라…신스틸러 활약 예고

기사입력 2020.08.11 09:1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도도솔솔라라솔’ 예지원이 범상치 않은 포스로 ‘캐릭터 맛집’다운 활약을 펼친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11일, 비범한 패션 센스와 범접 불가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진숙경(예지원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저세상 텐션’을 자랑하는 구라라(고아라) 조차도 움찔하게 만드는 ‘美’친 에너지가 웃음을 유발한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가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드라마 ‘최고의 이혼’을 공동 연출한 김민경 감독과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 등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오지영 작가의 의기투합은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구축한 예지원은 ‘드라이 맛집’ 진헤어를 운영하는 진숙경으로 분해 유쾌함을 견인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눈에 봐도 평범치 않은 진숙경의 다이내믹한 얼굴이 흥미를 유발한다. 시끌벅적한 진헤어의 풍경은 소문이 무성한 ‘드라이 맛집’답게 동네 아주머니들의 성지임을 짐작케 한다. 동네를 휘어잡은 진숙경의 다음 타깃(?)은 외지에서 온 구라라다. 누구라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저세상 텐션’의 구라라에게도 휘말리지 않고 장인의 기운을 뿜어내는 진숙경. 가위를 든 예사롭지 않은 손재간에 눈을 빛내는 구라라의 모습도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 속 차은석(김주헌 분)을 바라보는 진숙경의 의미심장한 눈빛도 궁금증을 더한다. 마치 그를 노리기라도 하는 듯, 등 너머로 포착된 진숙경의 매의 눈이 흥미를 유발하고 있는 것. 몇 컷의 사진만으로도 ‘꿀잼’ 하드캐리를 예고하는 예지원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예지원이 연기하는 진숙경은 진헤어를 운영하며 딸 진하영(신은수)을 홀로 키우는 생활력 강한 워킹맘이다. 친구 같은 딸 진하영과 티격태격 평화로운 일상을 살던 진숙경은 인생 역변을 맞아 시골 마을에 불시착(?)한 구라라와 엮이며 그의 ‘웃픈’ 갱생에 함께한다. 그는 진헤어와 이웃한 피아노학원 라라랜드를 운영하는 구라라와 앙숙인 듯 앙숙 아닌 ‘환장의 케미’로 활력을 책임진다.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진은 “어떤 캐릭터든 독특한 개성을 입혀 맛깔스럽게 완성하는 예지원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며 “특히, ‘저세상 텐션’의 고아라와 예지원이 만들어내는 시너지 역시 상상 이상으로 흥미롭다. 설레는 로맨스에 기분 좋은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전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은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몬스터유니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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