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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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듣다 영감"…라이언 고슬링 '드라이브', 특별한 제작 비하인드

기사입력 2020.08.10 15:1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드라이브'의 제작이 주연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이 우연히 함께 들은 노래에서 시작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다.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과 함께 액션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은 '드라이브'는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이 라이언 고슬링과 함께 우연히 들은 음악에서 제작 영감을 받았다. 

바로 80년대를 풍미했던 록밴드 알이오 스피드웨건(REO Speedwagon)의 ‘Can’t Fight This Feeling’로, 이 노래를 들은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은 갑자기 눈물까지 흘리며 큰 감명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바로 그 자리에 있었던 라이언 고슬링에게 ‘한밤에 이런 음악을 들으며 운전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어 볼 것을 제안했고, 라이언 고슬링 역시 흔쾌히 승낙하면서 '드라이브'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드라이브'는 오직 자신의 삶밖에 몰랐던 남자가 일생을 뒤흔드는 한 여자를 지키기 위해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하는 액션 로맨스다. 한 남자의 숨막히는 액션과 뉴트로 색감의 감각적인 영상, 귀를 즐겁게 하는 감성적인 OST까지 갖춘 <드라이브>는 현재까지도 많은 관객들에게 ‘인생 영화’라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최고의 러브 스토리”(Cinesnark), “액션, 음악 모두 섬세하게 다룬 영화”(Entertainment Weekly) 등과 같은 언론의 만장일치 호평까지 더해져, 올가을 스크린을 통해 펼쳐질 액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라이언 고슬링의 뜨거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액션 로맨스 '드라이브'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풍경소리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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