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여자)아이들 외국인 멤버 발음 흉내 사과 "희화화 NO, 더 신중하겠다" [전문]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컬투 김태균이 그룹 (여자)아이들 외국인 멤버의 한국어 발음을 따라한 것과 관련,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태균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주 8월 6일 목요일 컬투쇼 특선라이브에 출연했던 (여자)아이들과의 생방송 인터뷰 중 외국인 멤버의 서툰 한국어를 따라했던 것에 대해 불편하셨던 분들과 팬분들께 사과드린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태균은 "희화화하려던 건 절대 아니다"라면서 "열심히 억양을 맞춰 나가는 모습이 귀여워 따라한 것인데 분명히 불편하게 보였다"라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당사자에게 연락해서 사과의 뜻을 전달했고 그와는 별개로 제 실수에 대해 다시 사과의 글을 올린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며 진행하겠다"라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김태균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송 중 (여자)아이들의 대만 출신 멤버 슈화의 서툰 한국어 억양을 따라했다. 이에 일부 청취자들은 김태균의 성대모사가 외국인 멤버를 희화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다음은 김태균 인스타그램 전문.

지난 주 8월 6일 목요일 컬투쇼 특선라이브에 출연했던 (여자)아이들과의 생방송 인터뷰 중에
제가 아이들의 멤버들 중 외국인 멤버의 서툰 한국어를 따라했던 것에 대해 불편하셨던 분들과 (여자)아이들의 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희화화하고자 한 것은 절대 아니고 열심히 억양을 맞춰 나가는 모습이 귀여워서 따라했던 것인데 분명히 불편하게 보였습니다.
당연히 당사자에게 연락해서 사과의 뜻을 전달했고 그와는 별개로 제 실수에 대해 다시 사과의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며 진행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김태균 인스타그램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