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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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완성형 뮤지션' 준케이, 데뷔 8년 만의 솔로 쇼케이스

기사입력 2020.08.07 22:59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6년 8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YES24 라이브홀에서 그룹 2PM 멤버 준케이(Jun.K)의 솔로 앨범 'Mr. No♡(미스터 노 러브)'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2PM 장우영이 쇼케이스 사회를 맡으며 의리를 과시했다. 

장우영 '준케이 형 위해 왔어요' 


준케이-장우영 '다정한 포옹'


준케이-장우영 '2PM 의리'



준케이의 데뷔 8년 만의 첫 솔로 음반인 ‘미스터 노 러브(Mr. NO♡)’의 타이틀곡 ‘싱크 어바웃 유(THINK ABOUT YOU)’는 알앤비(R&B)에 퓨쳐(FUTURE)를 도입한 장르로,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사랑에 힘들어하는 심리상태를 ‘THINK’라는 테마로 풀어냈다.

이날 준케이는 백아연과 무대에 올라 선공개곡 '가지마' 무대를 선보였다. 백아연은 "준케이가 정말 노력한 걸 많이 봐왔다. 그래서 같이 앨범에 참여하게 돼 기분이 좋다. 대박이 날 것 같다"고 밝혔다. 쇼케이스 사회를 맡은 장우영은 "이렇게 실력 있고 잘 하는 가수가 빠른 시간 내에 한국에서 솔로로 당당하게 무대에 서야하지 않나 생각해왔다. 그 시기와 타이밍이 온 것 같다"고 응원을 보냈다.


준케이-백아연 '함께 하는 무대'


백아연 '준케이 첫 솔로 지원사격'



준케이는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NO LOVE(노 러브)'를 비롯한 타이틀곡 'THINK ABOUT YOU(띵크 어바웃 유)' 무대를 선보였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탄탄한 라이브와 세련된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생소한 퓨쳐 장르와 알앤비의 접목은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발라드로서의 의미를 공고히 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준케이는 "JYP 입사 12년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내게 됐다. 그동안 박진영에게 배운 음악적 소양을 흡수해서 앨범을 낼 수 있었다. 트렌디함을 떠나서 내가 좋아하는 감성, 솔직한 내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 내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히며 떨리는 데뷔 소감을 전했다. 노래 가사 역시 준케이의 경험담 70%와 상상력 30%가 더해져 완성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음원순위는 개의치 않는다. 첫 술에 배부르려고 하지 않겠다. 차근차근 내 개성을 선보이며 가수로서 앞길을 닦아보고 싶다. 내가 어떤 노래를 하는지 많이 알아주셨으면 한다. 나를 홍보하고 싶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준비된 솔로'


'폭발하는 가창력'



'잔뜩 성난 등근육'


'원조 짐승돌의 면모'


'화려한 퍼포먼스'


한편 준케이는 지난 2018년 5월 강원도 양구 육군 2사단 노도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1년 8개월간 군악대로 복무했다. 훈련소에서 사단장 표창을 받은데 이어 현역 복무 중인 지난해 6월에는 특급전사에 임명되는 등 성실한 군생활을 이어갔다. 올해 1월 2일 만기 전역하며 2PM 멤버 중 옥택연에 이어 두 번째 전역자가 됐다. 

jypark@xportsnews.com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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