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두 NC 다이노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팀 간 10차전 홈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천신만고 끝 시즌 20승(1무54패)을 달성했다.
선발 김민우가 5⅔이닝 4실점으로 내려간 뒤 올라온 김종수(⅓이닝 1실점)가 승리투수가 됐고, 강재민(1이닝 무실점)이 홀드, 정우람(2이닝 1실점)이 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하주석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김태균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최원호 감독대행은 "김민우가 5회까지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잘 해주며 팽팽하게 경기를 끌고갈 수 있었다. 정우람도 멀티이닝을 막아주며 팀 승리를 잘 지켜줬다"고 평했다.
또 "타격에서는 리드를 당하며 자칫 분위기가 처질 수 있었지만 하주석의 홈런을 시작으로 타자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빅이닝으로 이끌어준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라고 타자들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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