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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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산타나, 계속되는 호투 행진

기사입력 2007.03.14 19:19 / 기사수정 2007.03.14 19:19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지난 시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요한 산타나(28)가 올해도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14일(한국시간)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산타나는 4이닝 동안 2피안타를 하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범경기 3경기에서 방어율 1.00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에 사이영상 수상과 함께 다승-방어율-탈삼진 1위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산타나는 올해도 사이영상의 강력한 후보이다.

미네소타는 산타나의 호투와 클린업 트리오 조 마우어(24)-마이클 커다이어(28)-저스틴 모너(26)의 맹타에 힙업어 세인트루이스를 5-2로 제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앨버트 푸홀스(27)가 무안타로 침묵하는 등 전제적인 타선의 부진속에 승리를 지켜봐야 했다.

한편 보스턴 레드삭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0-1로 패했다. 토론토의 선발 AJ 버넷(30)은 4이닝 동안 피안타 1개만을 허용하고 5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보스턴 타선을 제압했다.

- 14일 그레이프푸르트 리그 경기 결과 -

볼티모어 오리올즈 1-4 플로리다 말린스
보스턴 레드삭스 0-1 토론토 블루제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3-4 LA 다저스
뉴욕 메츠 6-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11-8 템파베이 데블레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5 미네소타 트윈스

[사진@MLB.com]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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