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0:41
사회

지렁이 집단자살의 원인 두고 시민들 의견 분분

기사입력 2010.10.09 18:31 / 기사수정 2010.10.09 18:3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중국 광저우 일대에서 지렁이 수천마리가 집단 죽음을 당한 것을 두고 시민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중국의 '중화망' 보도에 따르면 길이가 7~8cm에 달하는 지렁이 수천마리가 서식지를 벗어나 도로 등에 기어 나오는 현상이 발생했다.

인근 환경미화원이 깨끗이 치워도 다음날이면 다시 도로에 기어나와 있으며, 말라 죽거나 밟혀 죽는것으로 알려졌다.

지렁이가 계속해서 도심에 나타나자 일부 시민들은 "지진 같은 자연재해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정확한 원인은 드러나지않은 가운데 환경학자들은 "광저우 일대의 급격한 도심화와 무분별한 살충제 살포로 토양 오염이 심해진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환경 오염이 유력한 원인으로 떠오르자 시민들은 "무분별한 개발이 환경오염을 불렀다", "도시 환경이 병들어가고있다는 증거"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c) 중화망]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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