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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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태극전사, FA컵 4강 맞대결 무산

기사입력 2007.03.14 00:25 / 기사수정 2007.03.14 00:25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오랜 대회인 잉글랜드 FA(축구협회)컵 준결승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추첨을 통해 오는 14일과 15일 열리는 2006-07 FA컵 4강 대진을 결정했다. 추첨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미들스브루(이하 보로)전 재경기 승자는 왓포드와 맞붙고, 토트넘-첼시전 재경기 승리 팀은 블랙번 로버스와 만난다.

맨유는 지난 11일 보로와 8강서 2-2무승부를 거뒀고, 토트넘은 같은 날 첼시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박지성(26·맨유) 또는 이동국(28·미들스브러)과 이영표(30·토튼햄)의 맞대결은 4강서 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3팀 중 두 팀이 재경기와 준결승에서 모두 이길 경우 오는 5월19일(이하 현지시각) 새로 완공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대망의 결승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맨유와 보로는 오는 20일 안방서 8강 재경기를 치른다. 토튼햄도 같은 날 첼시와 8강 재경기를 가진다.

FA컵 결승전은 오는 5월 20일 새로 완공되는 잉글랜드 축구의 산실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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