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DRX 2위 담원 3위 젠지 4위 T1' LCK 서머 7주차 순위…치열한 상위권 경쟁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2020 롤드컵이 9월 25일 개막을 확정한 가운데 롤드컵 진출이 걸린 2020 LCK 서머의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아프리카 대 한화생명의 경기부터 지난 2일 T1 대 샌드박스의 맞대결까지. LCK 서머 7주차 일정이 종료됐다.

7주차에서는 결승 직행을 둔 최상위권 싸움은 물론 마지막 플레이오프 자리를 놓고 중위권 팀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특히 파괴적인 경기력으로 1위를 노리는 담원, 3강 싸움에 합류하고 싶은 T1이 돋보였다. 여기에 샌드박스와 KT는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인 5위를 노리고 있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1위는 12승 2패 득실차 +15인 DRX다. 그동안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낸 DRX지만 담원에게 0대 2 패배를 당하며 1위 자리가 위태로워 졌다.

2위는 11승 2패 득실차 +20을 달성한 담원이다.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리며 승점관리는 물론 DRX까지 잡아내며 행복한 7주차를 보냈다. 3위는 젠지다. 젠지는 2대 0으로 설해원을 가볍게 잡으며 10승 3패 득실차 +14를 기록 중이다. 

4위는 T1이다. T1은 '클로저' 이주현을 출전시키며 분위기를 제대로 전환했다. 9승 4패로 3위 젠지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5위는 7승 6패 득실차 +2인 아프리카다. 아프리카는 한화생명에게는 승리했지만 DRX에게 패배하며 5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6위는 샌드박스다. 6승 8패 -6을 기록 중인 샌드박스는 다이나믹스를 2대 1로 잡았지만 T1에게 0대 2 패배를 당했다. 7위는 KT다. KT도 T1에게 패배하면서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8위는 다이나믹스다. 리그 후반부로 가면서 경기력이 하락한 다이나믹스는 5연패로 8위를 랭크됐다. 이어 공동 9위는 설해원과 한화생명이다. 두 팀 모두 좀처럼 나아지지 않은 분위기로 1승 12패 득실차 -20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2020 LCK 서머 스플릿 8주차가 오는 6일 담원 대 젠지의 경기부터 시작된다. 첫 경기부터 빅매치다. 현재 2위와 3위의 맞대결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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