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부모님 보이스피싱 당할 뻔..."무슨 천벌을 받으려고"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배다해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을 뻔했다고 전했다.

배다해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다급하게 엄마아빠 연락이 와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볼 뻔 하셨다고"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배다해는 "저 카톡이 지금 이름이 바뀌었지만 원래 제 이름이었고 아버지가 바로 입금하셨는데 다행히 차단된 계좌였다더라"라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할 뻔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어 "의심하실 법도 했지만 평소에 제가 엄마아빠한테 문자나 카톡으로 돈 보내달라는 얘기를 한 번씩 하는 편이어서 당연히 전줄 알고 보내셨다고. 차단된 계좌라 다행이긴 하지만 주변 지인분들과 서로 돈 보낼 땐 꼭 육성 확인하고 보내시는 걸로! 모두 조심하세요"라며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했다. 

그러면서 배다해는 "문득 너무 화가 나네요. 저 사람들 정말 무슨 천벌을 받으려고 저러고 사는 걸까요. 사기꾼들 월요일부터 열일하네"라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이와 함께 배다해는 보이스피싱 사기꾼과 부모님이 주고받은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에는 사기꾼이 600만원의 돈을 계좌로 송금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배다해는 뮤지컬 '모차르트!'에 난넬 모차르트 역으로 출연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배다해 인스타그램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