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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나' 김수로X제시, 게스트 출격…미션 맹활약에 멤버들 '멘붕'

기사입력 2020.08.03 13:0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 멤버들이 사상 최악의 PPL 미션을 받는다.

3일 방송되는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이하 ‘텔레그나’)에서는 사상 최악의 PPL 미션을 받아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거침없이 돌진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마왕’ 김수로, ‘컴피디션의 여왕’ 제시의 맹활약과 함께 역대급 난이도의 PPL 미션으로 사상 첫 ‘단체 멘탈붕괴’를 겪었다.

지난주 방송에서 번뜩이는 재치로 미션을 성공해 기대감을 모았던 유세윤은 평소 요리를 잘 알지 못하는 ‘요알못’에 ‘기계치’인데, 미션을 받자마자 무척 당황해하며 하루종일 허둥대는 모습을 보였다. 장도연 또한 ‘텔레그나’ 미션을 확인하자마자 바닥에 드러누우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장도연은 김재환과 치열한 꼴찌 대결을 펼치며 지난주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주인공이었기에 이번엔 꼴찌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일럿 방송부터 ‘1위 자리’를 고수하며 ‘텔레그나’ 서머 에디션 첫 회도 우승을 차지했던 양세형 역시 위기를 겪었다. 항상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던 ‘잔머리 천재’ 양세형은 상상을 초월하는 기발한 미션에 일순간 ‘얼음’이 됐다. 이번에는 랜덤 미션 뽑기로 각자 미션이 정해졌는데, 막판에 양세형과 김동현이 서로의 미션을 교환하게 되면서 서로의 운명을 바꾼 미션 선택 결과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양세형과 김동현은 서로의 미션을 확인한 후 “괜히 바꿨다”고 속마음을 표출하며 미션을 진행하는 내내 상대방의 미션을 하염없이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라운드’ 미션 종료 후 기부금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2라운드’ 단체 미션 ‘이어서 다리 찍기’에서는 ‘텔레그나’ 공식 ‘롱다리’ 장도연이 180도 다리 찢기 신공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2라운드 단체미션’ ‘이어서 다리 찍기’는 1cm당 10만 원씩 기부금이 추가되는데, 장도연에 자극받은 다른 멤버들 역시 이를 악물고 다리 찢기를 선보여 제작진의 예상을 뛰어넘는 기부금을 획득해냈다.

한층 더 독해진 PPL 미션과 게스트들의 역습에 혼돈에 빠진 멤버들의 모습은 오늘(3일)오후 10시 방송되는 ‘텔레그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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