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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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엄마 정체 알고 울분...김수현·장영남 대면 [종합]

기사입력 2020.08.03 09:27 / 기사수정 2020.08.03 10:15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서예지가 엄마의 정체를 알고 울부짖었다.

2일 방송된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엄마의 정체를 알게 된 서예지가 울부짖는 한편, 김수현과 장영남이 대치하는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고문영(서예지 분)은 문상태(오정세)의 그림에서 나비 브로치를 보고 자신의 엄마가 문강태(김수현) 엄마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을 따라오는 문강태에게 고문영은 "저 브로치는 엄마가 디자인 한 거다. 세상에 하나뿐인 거야. 나 도망 안 가. 생각을 좀 해야겠어"라고 말하며 집으로 향했다. 

이에 문강태도 고문영을 따라 집으로 향했다. 고문영은 "진짜 우리 엄마가 너희 엄마를 죽인 게 맞느냐. 너희 형을 평생 괴롭히고 네 인생을 엿같이 만든 나비가 그게 진짜 우리 엄마냐"라고 물었다. 문강태는 "처음엔 원망스러웠다"라며 처음 알게 됐을 때의 감정과 함께 “문영이 넌 잘못 없어 우린 다 아무 잘못 없어”라고 지금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병원 수간호사인 박행자(장영남)가 문영의 엄마 도희재임을 강태가 밝혔다. 문영은 “엄마를 못 알아볼 리가 없어”라며 부정했지만 강태는 모두가 알아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후 “넌 나 못 지켜”라고 말하며 자기한테서 도망가라고 울부짖는 문영에 강태는 포옹으로 마음을 전했다.

이후 강태는 상태에게 전화를 걸어 문영이 아프다고 말하고는 말없이 울었다. 상태는 아프다는 문영을 위해서 죽을 가져와 문영에게 먹이려 했다. 그때 문영이 울면서 “미안해. 용서해줘”라고 말하자 상태는 “죽 먹으면 용서해준다”며 문영에게 죽을 직접 떠먹여 줬다.

한편, 문영의 집 앞에 놓여있는 그림책에는 “실패작은 결국 폐기처분 돼야 해”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이를 발견한 강태는 문영의 엄마가 노리는 것이 문영임을 알고, 문영 몰래 자신이 도희재와 대면할 계획을 세웠다. 

이후 도희재는 상태를 납치해 그를 저택에 데려왔다. 강태가 문영을 따돌리고 저택에 도착했을 때는 상태가 죽은 듯이 소파에 누워있다. 상태를 깨우려는 강태의 모습을 보고 도희재는 사악한 웃음을 짓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도희재와 대면한 문강태는 어떻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궁금해진다. 

tvN 주말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 화면 캡처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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