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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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나비스타클래식 1R 공동 10위

기사입력 2010.10.08 09:4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최나연(23, 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나비스타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최나연은 8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에 위치한 RTJ골프트레일(파72. 6607야드)에서 열린 나비스타 LPGA 클래식 1라운드에 출전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나연은 버디 6개를 잡으며 분전했지만 보기 2개를 범하며 공동 10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라운드 초반부터 버디를 몰아치기 시작한 최나연은 10번홀과 12번홀, 그리고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6번홀과 17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았지만 나머지 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1개를 범해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크리스티 커(33, 미국)가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고 모건 프레셀(22, 미국), 도로시 델라신(30, 미국), 그리고 안나 노르드크비스트(23, 스웨덴)이 6언더파 66타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2009년 US오픈 우승자인 지은희(24, 휠라코리아)와 양희영(21, 삼성전자), 이지영(25) 등은 최나연과 함께 공동 10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7월에 열린 제이미 파 오웬스클래식에서 우승한 최나연은 올 시즌 2승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 = 최나연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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