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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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스리런' 박한이, 두산 상승세에 '찬 물'

기사입력 2010.10.07 22:25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박한이의 한 방이 상승세를 타던 두산을 눌렀다.

삼성 라이온즈는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박한이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6-5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플레이오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박한이는 3-5로 뒤진 8회말 상대 마무리 정재훈을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120미터짜리 역전 3점 홈런을 쳤다. 이로써 상승세를 타던 두산에 찬물을 끼얹는 반면 오히려 삼성이 상승세를 타게 됐다.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에서 최고의 상승세를 탔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안방에서 모두 내줬다. 그러나 두산은 원정 경기에서 싹쓸이를 하더니 5차전에서 역시 승리를 거두며 역스윕 상승세 중이었다.

이 날 경기에서 역시 두산은 8회까지 앞서나가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박한이의 결정적인 한 방에 상승세가 끊긴 두산은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다.

두산이 2차전에서 반격으로 상승세를 다시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박한이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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