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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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무적의 보컬 여신들 등장, 'vs TOP6' 상대로 100점 행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31 07:30 / 기사수정 2020.07.31 00:3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여섯 명의 보컬 여신들이 놀라운 실력으로 TOP6와 대결에서 승리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 보컬 여신들이 등장하자 TOP6이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다비치의 이해리, EXID의 솔지, 벤, 유성은, 백지영, 린이 여신6으로 출연했다. 장민호는 EXID 솔지를 에스코트한 뒤 상기된 정동원에게 "동원아, 오늘 아침에 되게 피곤하다고 하지 않았냐. 왜 이렇게 생기가 도냐"며 "얼굴 빨개졌다"고 놀렸다.

벤의 등장에 임영웅 또한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영웅은 벤을 끝까지 에스코트하지 못한 채 주춤거리며 자리로 돌아왔다. TOP6는 "임영웅의 이런 모습 처음 본다"며 입을 모았다.

린의 등장에 임영웅은 "기절할 뻔했다. 선배님 노래 평소에도 너무 좋아해서 자주 듣는다. 첫 소절에 이미 끝났다"고 감탄했다. 또한 임영웅은 "과거에 여신6 중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과거 팬심으로 좋아하던 가수는 다비치의 이해리였다. 이를 들은 이해리는 "오늘 열심히 해야겠다. 녹화 시간은 아무 상관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린은 정동원에게 "여신6 누나들 중에 아는 사람 있냐. 팬이 있거나.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정동원은 "원래 잘 몰랐었는데 여기 나오신다는 거 알고 다 찾아봤다. 이제 다 알게 됐다"고 수줍게 말했다.

김성주는 "여신6 중에 누가 제일 노래를 잘하는 것 같냐"고 물었다. 망설이던 정동원은 린을 선택했고, 린은 "영광이다"라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TOP6과 여신6 사이의 핑크빛 기류는 계속됐다. 벤과 대결에 나선 이찬원은 "너무 존경하고 좋아했던 선배님이 나오셔서 좋지만 그 감정, 여기선 없다"고 말했다. 이에 벤은 "원래 잘생겼다고 생각했었다"며 "실제로도 눈이 가더라"고 칭찬했고, 이찬원은 "이제 우승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며 부끄러워했다.

린의 '찐팬'이었던 김희재는 린과 대결하게 됐다. 김희재는 "초등학생 때 울산 방송에 린 선배님이 자주 오셨다. 멀리서 봤었다"고 남다른 속마음을 밝혔다. 린은 "김희재는 발라드, 트로트, 춤까지 스펙트럼이 넓다. 대결이지만 추억이 남을 수 있는 시간이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김희재는 "이런 자리를 통해서 너무 존경했던 선배님과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고, 선배님들이 닦아 놓은 발자취를 조금이나마 따라가는 후배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임영웅의 대결 상대는 백지영이었다. 백지영은 "임영웅을 '뽕숭아학당'에서 만나본 적 있는데, 모든 장르를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더라"며 "승부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핑크빛 기류에도 불구하고 여신6은 가차없는 보컬 실력으로 연이어 100점을 기록했다. TOP6이 1: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솔지와 정동원이 대결을 펼쳤다. 김성주는 앞서 100점을 받은 솔지에게 "정동원이 100점을 받는다면 TOP6가 이긴 걸로 하자"고 제안했고, 여신6은 수락했지만 정동원은 99점으로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영탁은 이해리와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영탁은 "다비치의 '마이맨' 가이드를 했었다. 영어를 대충 얼버무리며 가이드를 불렀는데, 그 부분이 그대로 가사가 되어 곡이 발매됐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영탁과 이해리는 조용필의 노래를 선택해 이어진 우연에 놀라워했다.

마지막 대결에서 영탁은 100점을 획득하며 이해리와 대결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최종 결과, 2:4의 스코어로 여신6에게 패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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