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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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김지수, "자유로운 홍대 레이블로 가고싶다"

기사입력 2010.10.07 10:04 / 기사수정 2010.10.07 10:04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슈퍼스타K' 김지수가 팬카페에서 채팅을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슈퍼스타K 시즌2'에서 아깝게 탈락했던 김지수는 "엠넷에서 준 태어나서 한 번도 안써본 터치폰 덕분에 날씨도 나오고 행복해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팬들이 셔츠를 선물해주기 위해 사이즈를 물어보자 "처음에 105입었는데 합숙하면서 100으로 줄고 허리도 2인치나 줄었다"고 밝혔다.

팬들이 "지급받은 스마트폰이 좋은지?"라고 물어보자 김지수는 "하..정말 죽을 것 같아요. 어머니 성함이 조ㅇㅇ인데 전화번호부 수정 방법을 몰라서 계속 '조'로 남아있어요"라고 말해 팬들을 폭소케 했다.

어떤 기획사로 갈 것 같냐는 팬들의 질문에는 "아마 10월 22일 생방송이 끝나고 정해질 것 같다"며 아직 정해진 곳이 없음을 밝혔다.

또, 팬들이 '김지수만의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자 김지수는 "저를 자유롭게 봐줄 수 있는,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게 해주는 소속사가 아니면 저는 그냥 홍대 레이블에 들어가서 공연을 하는 마이너 가수가 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제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하지만 현실은 힘들겠죠?"라며 심정을 밝혔다.

한편, 화제가 됐던 '신데렐라 편곡'에 대해서는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다른 조들이 가사외울 때 장재인과 악보만드느라 정신이 없었다는 김지수는 장재인에게 "재인아, 오빠는 여기까지인가 보다. 난 반주만 칠 테니 너가 꼭 Top 10에 올라가라"고 말했던 일화를 밝혔다.

채팅 후 팬들은 "진정한 음악인이다", "오늘 대화를 저장해놓겠다", "대단한 뮤지션이 될 것이다"며 응원의 말을 남겼다.

[사진 = 김지수 (c) Mnet '슈퍼스타K 시즌 2' 제공]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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