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 남편 진화가 마마 때문에 폭발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모습이 함소원, 마마가 청계산에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마의 손에 이끌려 청계산에 간 함소원. 곧 마마의 목동 친구들, 청계동 친구들까지 합류, 다 함께 청계산에 올랐다. 마마와 친구는 회장님 쟁탈전을 펼쳤고, 영상을 보던 함소원은 "남녀로 질투하는 게 아니라 마마가 원래 사람 욕심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마가 뒤처지자 회장님이 내려와 손을 내밀었고, 함소원은 "어머니가 친오빠가 있는데, 오빠 생각나서 좋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정상에 오른 마마는 도시락을 먹으며 생일이라 함소원이 식당을 빌렸다고 밝혔다. 가족끼리만 같이 밥을 먹을 계획이었던 함소원은 당황하기도. 일주일 후 진화는 먼저 식당에 도착해 마마 취향에 맞게 방을 꾸미기 시작했다. 그때 파파는 마마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연락했다. 그 시각 마마는 함소원, 친구들과 쇼핑 중이었다. 이에 대해 마마는 일부러 안 받은 게 아니라 타이밍이 안 맞은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작된 마마의 생일잔치. 하지만 진화의 표정은 굳어있었다. 마마는 술을 시키려고 했고, 이를 본 진화는 마마의 건강을 생각하며 만류했다. 하지만 별 소용 없었고, 분위기는 급격히 다운됐다. 함소원은 분위기를 풀기 위해 신나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친구들이 가자 마마와 진화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진화는 마마가 술을 마시자 술잔에 있는 술을 버렸고, "여기선 내가 보호자니까 내 말을 들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진화는 마마가 파파의 전화는 무시하고, 다른 사람들이랑 놀러 다닌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진화는 "엄마 요새 너무 들떴다"라고 말했다. 앞서 진화는 수술한 마마가 고기, 술을 많이 먹고 외출도 자주 해서 걱정이라고 말했던바.
중간에서 난처해진 함소원은 진화의 속마음은 그게 아니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마마는 "내가 왜 네 관리를 받아야 하냐"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진화는 "그대로 중국 가버리세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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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