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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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밤중에' 정우성 "어릴 땐 잘생긴 줄 몰랐다…외모 관심 없어"

기사입력 2020.07.28 21:12 / 기사수정 2020.07.28 21:1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정우성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방송된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는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의 양우석 감독과 정우성이 나란히 출연했다. 

이날 정우성은 "잘생긴 얼굴에 고민이 없었냐"라는 질문에 "그런 고민을 한 적 없다. 잘생긴 걸 고민으로 만들어주시더라. 하지만 외모에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언제 잘생긴 걸 알았냐"는 질문에 "어릴 땐 정말 몰랐다. 물론 아르바이트 할 때 여학생들이 쫓아다녔지만 그게 내가 잘나서라곤 생각 못하고 '왜 나한테 관심을 갖지?'라고 느꼈다. 정말 '어쩌다 정우성'인 거다"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한 인간의 내면을 표정으로 비춰줘야 한다. 그래서 외모에 대한 평가는 기분 좋게 넘기면 되는 거고, 실질적인 건 캐릭터에 대한 깊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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