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SF8' 이다윗이 멜로 연기가 하고 싶다고 밝혔다.
MBC시네마틱드라마 'SF8'이 오는 8월 14일 첫 방송된다.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로 새로운 요일, 새로운 시간대에 시청자들에게 선보여질 준비를 마친 'SF8'가 첫 방송을 앞두고 그 열기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어 화제다.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 'SF8'은 근 미래를 배경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하고 독창적인 소재로 '한국형 SF' 장르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DGK에 소속된 김의석, 노덕, 민규동, 안국진, 오기환, 이윤정, 장철수, 한가람(가나다순) 감독이 참여하고 김보라, 문소리, 신은수, 신소율, 안희연, 유이, 이다윗, 이동휘, 이시영, 이연희, 이유영, 예수정, 최성은, 최시원(가나다순)까지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영화계의 베테랑과 라이징 감독들과 배우들이 총출동 했다는 것만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지난 26일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는 'SF8' 시리즈 중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의 주인공 이다윗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숨어보는 명작, 숨보명' 코너에 출연한 이다윗은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소개하며 "그림처럼 아름답고 웅장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인상적이었던 명장면에 대해 미니어처로 촬영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해준 이다윗은 생각지도 못했던 디테일을 발견하는 등 깨알 같은 재미까지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드라마 '호텔 델루나', '이태원 클라쓰'를 비롯해 영화 '남한산성', '스윙키즈', '사바하'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온 이다윗의 필모그래피가 소개되었다. 다채로운 작품 속에서 활약을 했지만 유독 멜로 연기를 할 기회가 적었다며 장난끼 어린 아쉬움을 토로한 이다윗. 하지만 곧 방영을 앞두고 있는 'SF8 –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에서 상대역을 맡은 신은수와 달달한 케미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이다윗의 '출발 비디오 여행' 출연으로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SF8'과 교보문고와의 이색 프로모션 또한 화제의 선상에 오르고 있다. 'SF8'의 방영 일정에 맞춰 원작 단편들을 수록한 SF 장르 소설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교보문고 관계자는 "'SF8'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 원작 단편들을 수록한 도서들의 판매량 역시 행사 오픈 후 직전 기간 대비 88% 이상 증가했다. 아마 8월 14일 MBC 방영이 시작되면 더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F8'은 오는 8월 14일 오후 10시 10분에 첫 방송되며 매주 1편씩 총 8주동안 공개될 예정이다.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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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