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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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박경완 대행 "역전승, 선수들 일치단결 덕분" [대전:코멘트]

기사입력 2020.07.26 21:06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4연승 기간 4경기 모두 역전승이다.

SK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11차전 원정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24승44패를 만들고 4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문승원이 5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올라온 정영일이 승리투수가 됐다. 김세현과 서진용이 홀드, 박민호가 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로맥과 김강민이 2안타 2득점, 최준우가 3타점으로 돋보였다.

경기 후 박경완 감독대행은 "선발 (문)승원이가 제 몫을 해준 덕분에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승운이 따르지 않지만 묵묵하게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는 승원이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4경기 연속 잘 던지고도 승리를 놓친 문승원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박 대행은 "승원이의 뒤를 이어 (정)영일이부터 마지막 (박)민호까지 잘 던져준 것과 (최)준우의 싹쓸이 2루타가 승리의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마운드를 지킨 불펜진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또 "경기를 나간 선수들부터 벤치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일치단결 했기 때문에 최근 많은 역전승을 거두고 있는 것 같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내일부터 경기장에 찾아와서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을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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