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8:33

한국 대표 온라인 여행사 넥스투어 문닫았다

기사입력 2010.10.06 14:59 / 기사수정 2010.10.06 15:06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여행사 넥스투어(www.nextour.co.kr)가 영업을 중단하고 청산절차에 들어갔다.

넥스투어는 지난달 29일 자사의 홈페이지에 '넥스투어 고객 여러분들께'라는 공지사항을 내고 청산절차에 들어갔음을 밝혔다.

넥스투어는 "당사는 최근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하여 청산절차를 진항하게 되었습니다"라며 "2010년 9월 16일 이전에 접수 처리된 예약 및 접수된 여행 상품의 처리에 필요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스투어의 이와 같은 갑작스런 영업 중단에 따라 예약 고객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네이버와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에는 "넥스투어로 예약 했는데, 환불이 되나", "여행을 다녀오고 남은 금액은 적립시켰는데, 되찾을 수 있나"라는 등의 넥스투어를 통한 환불 문의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넥스투어는 1999년 설립된 여행사이트로, 한국 온라인 여행 사이트의 대표 주자로 활약해 왔다. 또한 넥스투어는 2006년 미국의 거대 온라인 여행사인 트래블로시티에 인수돼, 트래블로시티의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사진=청산 소식을 알린 넥스투어]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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