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06 14:56 / 기사수정 2010.10.06 15:19
[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주요 채소들의 가격이 1년 전보다 2배 이상 뛰면서 비상이 걸렸다.
배추, 파, 고추 등 채소 가격이 천정부지로 상승하고 있는데,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배추값은 1통(2.5kg 기준)에 11,500원으로 전주대비 188.94% 올랐고, 전년도에 비해서는 무려 627.85% 상승했다.
파값은 1kg에 4,980원으로 전주에 비해 43.1%, 전년에 비해 123.32% 상승했고, 깐마늘은 13,100원으로 전주대비 19.85%, 전년대비 104.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는 이보다 더 높은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6(2005년=100)으로 전월대비 1.1% 상승하여 2003년 3월의 1.2% 상승이후 90개월 만에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장을 보려고 시장에 가면 한숨 밖에 안 나온다", "배추를 비롯해 거의 모든 채소들의 값이 올라 올해 김장이 걱정"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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