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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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슬러거 개발사 와이즈캣 인수

기사입력 2010.10.06 11:28 / 기사수정 2010.10.06 11:2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NHN이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를 개발한 와이즈캣을 인수한다.

양사는 5일, 분당 NHN 그린팩토리 사옥에서 와이즈캣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을 갖고, 이와 같은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야구게임 <슬러거>를 개발한 회사로 잘 알려진 와이즈캣은 2001년 '소프트쇼크'라는 에듀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로 설립된 이후 2005년 '와이즈캣'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본격적인 게임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2005년에 개발한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는 현재 누적 회원수 400만명, 동시접속자 3만 5천명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대만 및 북미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NHN은 이번 인수를 통해 스포츠게임 라인업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한게임의 퍼블리싱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해외 스포츠 게임 시장 진출 및 최근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서비스와 유무선 연동 게임 개발 등의 신규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NHN 김상헌 대표이사는 "와이즈캣이 가진 스포츠게임 개발 능력과 NHN의 서비스 역량이 결합되어 국내외 스포츠게임 시장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것"이라며, "NHN은 앞으로도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역량 있는 개발사의 인수 및 투자, 퍼블리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NHN 제공]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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