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과 이민정이 이상이와 이초희에게 연인 관계를 들켰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69회·70회에서는 윤재석(이상이 분)과 송다희(이초희)가 윤규진(이상엽)과 송나희(이민정)의 관계를 뒤늦게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재석과 송다희는 데이트 도중 우연히 윤규진, 송나희와 마주쳤다. 윤규진과 송나희는 연인 관계를 들키지 않았고, 후배가 다친 탓에 함께 춘천에 가던 길이라고 둘러댔다.
송나희는 송다희에게 윤재석과 헤어지라고 설득했고, 윤규진 역시 최윤정(김보연)을 이용했다. 윤규진은 일부러 최윤정, 윤재석과 식사 자리를 만든 것.
윤규진은 최윤정 앞에서 일부러 윤재석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고, "재석이 장가를 가야 되겠네"라며 능청스럽게 이야기했다.
최윤정은 윤규진의 계획대로 윤재석을 재촉했고, "그 여자애랑은 어떻게 된 거야. 계속 만나고 있는 거야?"라며 여자친구를 데리고 오라고 못박았다.
집으로 돌아간 윤재석은 윤규진에게 서운함을 드러냈고, 자신의 편이 되어달라고 사정했다. 윤규진은 "헤어져. 이쯤에서. 답 없어"라며 쏘아붙였다.
윤재석은 "사랑에 답이 어디 있어. 이렇게 헤어졌을 거면 나 시작도 안 했어"라며 발끈했고, 윤규진은 "너 기필코 처제 만나야 하면 나가라. 이 집에서"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윤재석과 송다희는 손을 잡고 걸어가는 윤규진과 송다희를 발견했고, 결국 두 사람이 다시 만났다는 것을 눈치챘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윤재석과 송다희가 윤규진과 송나희를 추궁하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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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