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12 02:02 / 기사수정 2007.03.12 02:02
[엑스포츠뉴스=대구, 장지영 기자] 역시 징크스는 깨어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이래 단 한번도 승리를 얻지 못한 대구를 상대로 드디어 첫 승을 올렸다.
인천은 11일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구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7분 데얀의 선취 골과 후반 16분 김상록의 쐐기골로 이병근이 한 골 만회한 대구에 2-1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동유럽 투톱' 데얀과 라돈치치를 최전방에 내세워 팽팽한 공방전 끝에 대구를 따돌릴 수 있었다.
한편 대구는 후반 21분 이병근의 골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마지막 만회에는 실패, 인천의 2007년 원정 첫 승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대구는 이번 패배로 2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리그 최하위로 추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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