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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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자이언티 'SAP' 출연…소속사 식구 티키타카 케미

기사입력 2020.07.24 07:4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전소미가 솔직 담백한 입담을 자랑했다.

전소미는 지난 23일, 자이언티가 호스트로 진행하는 네이버 NOW ‘SAP’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22일 신곡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를 발매하며 가요계로 화려하게 컴백한 전소미는 지난 1년 동안 숨겨왔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유쾌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호스트 자이언티는 전소미와 선후배 간 티키타카 찐케미를 선보이며 ‘자이언니’와 ‘비타솜’의 친분을 자랑했다.

자이언티는 “유튜브를 보니까 안무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더라. 블랙핑크 리사가 안무 영상을 보고 어떤 평을 남겼냐”라고 물었고, 전소미는 “리사 언니가 ‘이번 안무는 확실히 좋아’라고 말했다. 언니가 보기에는 제 안무에 확실한 뭔가 있었던 것 같다”라며 안무를 결정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리사) 언니가 ‘BIRTHDAY’ 안무 보다 훨씬 좋다고 해줬다. 안무 시안이 원래 두 개가 있었는데, 결정하는 단계에서 언니가 확신을 줘서 지금 안무로 선택했다.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계속해서 최근 가장 행복했을 때를 묻는 자이언티의 질문에 “신곡 티저가 처음 나왔을 때 가장 행복했다. 보통 영상 티저는 뮤직비디오를 편집해서 사용하는데 이번엔 세 개중 두 개를 따로 촬영했다”라며 “티저를 보니, 촬영했을 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눈물이 났다”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평소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꼭 해야만 하는 성격을 가진 소미는 최근 곡 작업에 푹 빠져있다고 밝혔다. “원래도 조금 좋아했는데, 곡을 만드는 법을 모르니까 핸드폰에 생각나는 거 녹음하는 정도로 시작했다. 가사가 생각나면 메모장에 쓰기도 하고, 비트를 다운받아서 비트 위에 쓰기도 한다”라며 아티스트다운 건강한 취미생활을 공개했다.

이어 전소미는 “연습생 때 작사, 작곡하는 수업을 듣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근데 그게 잘 안돼서 오기가 생겨서 혼자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핸드폰 녹음을 계속했었다. 그래서 나온 곡이 ‘어질어질’이라는 곡이다”라며 숨겨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이름 앞에 붙이고 싶은 수식어가 있냐”라는 자이언티의 질문에 “‘끝이 없는 전소미’라고 하고 싶다. 그냥 달려가는 불도저다”라며 “신곡 ‘왓 유 웨이팅 포’ 뮤직비디오 많이 사랑해주세요. 제 영혼을 갈아 넣었습니다”라는 당부의 말을 남기며 방송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전소미는 신곡 ‘왓 유 웨이팅 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네이버 NOW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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