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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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케리아 하드캐리" DRX, 짜릿한 역전승…'시즌 10승 단독 1위' [LCK]

기사입력 2020.07.23 19:3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글, 사진 최지영 기자] DRX가 패승승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6주차 KT와 DRX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KT는 소환 김준영, 보노 김기범, 쿠로 이서행, 에이밍 김하람, 투신 박종익이 출전했고 반면 DRX는 도란 최현준,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나왔다.

3세트에서 KT는 케넨, 올라프, 카르마, 아펠리오스, 블리츠크랭크를 골랐다. DRX는 제이스, 트런들, 아지르, 이즈리얼, 바드를 선택했다.

4분 표식은 봇에 들리면서 타워를 압박, 투신이 그랩각을 만들었지만 오히려 당했다. 급기야 다이브까지 당하며 에이밍까지 죽었다. 대신 KT는 첫 화염용을 처치했다.

8분 DRX는 또 한 번 에이밍을 잡으며 봇차이를 계속 벌렸다. 12분 케리아까지 탑에 올라오며 다이브를 시도한 DRX. 오히려 도란과 쵸비가 당했다. 

싸움은 계속 이어졌다. 15분 케리아가 투신에게 먼저 이니시를 걸었지만 KT의 반격이 이어졌다. 합류싸움에서 이득을 본 KT는 킬스코어를 많이 따라갔다. 

16분 DRX는 케리아의 슈퍼 이니시로 미드 1차 다이브를 시도했다. 순간적으로 DRX는 에이밍과 투신을 잡아냈다. 이 과정에서 데프트가 폭풍 성장했다.

20분 KT 레드 진영에서 한타가 일어났다. 소환이 고군분투하며 더블킬을 기록했지만 결국 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DRX는 용을 가져가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2분 탑에서 대규모 전투가 열렸고 길어진 싸움에서 KT가 손해를 매꿨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케리아의 궁활약으로 에이밍을 또 잡아낸 DRX.

28분 바람용 영혼을 챙긴 DRX는 포킹으로 KT를 밀어내며 바론을 빠르게 가져갔다. 이어진 한타에서도 완벽하게 승리한 DRX는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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